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증거금 1주에 얼마가 필요하나 청약방법

 

안녕하세요 디통입니다

공모주 관련해서는 SK바이오팜 이후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은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 상장 청약일, 공모가, 1주를 청약받으려면 대략 얼마가 필요할지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PC와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출시하며, 대표작으로는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콘 for kakao>, <음양사 for kakao> 등이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게임즈는 2년 전인 2018년에도 상장에 도전했으나 회계상의 문제로 심사에서 쓴 맛을 봤었습니다. 상장 실패 후 다시 칼을 갈고(?) 상장에 도전하여 이번에 마침내 심사에 성공한 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벌써 기대됩니다.

 

우리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돌아왔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관련 주요 일정

수요예측일 : 8월 26일 ~ 8월 27일
공모주 청약일 : 9월 1일 ~ 9월 2일
공모주 주관사 :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환불일 : 9월 4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이 마무리되면 카카오 게임즈의 최종 공모가가 나올텐데요. 희망 공모가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최대치로 나와도 24,000원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엄청난 자금이 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시장 투자자들이 최근 SK바이오팜이 상장 후 고공행진하는 모습을 지켜봤기도 했구요. 실제로 카카오게임즈가 희망 공모가를 낮게 책정한 것도 이런 효과를 노렸을 수도 있구요. 또한 카카오의 경우 추후에 상장을 앞둔 카카오 계열사들이 많은데,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이 혹시라도 흥행에 실패할 경우, 다른 계열사 IPO(상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대치를 낮춘 금액을 희망 공모가로 제시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 가격 및 주식수

카카오게임즈 예상 공모가격 : 20,000원 ~ 24,000원
공모주식수 : 16,000,000주

 

최근 엄청난 핫이슈였던 SK바이오팜의 경우 최종 경쟁률이 약 323 : 1 수준이었죠. SK바이오팜의 경우 최종 공모가가 49,000원이었는데요.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희망 공모가격에서 최대 수준인 24,000원이 최종공모가가 된다고 하더라도 SK바이오팜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경쟁률이 훨씬 더 높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증거금 1주에 얼마가 필요하나 청약방법

 

그렇다면 카카오게임즈 1주를 청약받기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할까요?

위의 SK바이오팜 포스팅에서도 소개해드렸는데 다시 짧게 말씀드리면 우선 카카오게임즈의 최종공모가가 가장 높은 24,000원, 그리고 경쟁률이 1,000 : 1이라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경쟁률이 1,000이니까 1주를 가지려면 24,000 X 1000 = 2400만원! 여기서 청약 증거금의 경우 전체 금액의 50%이기 때문에 1200만원.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경쟁률과 최종 공모가를 위와 같이 가정했을 때 1주를 청약받기 위해서 1200만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1200만 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넣으면, 1주에 대해 청약을 받고 차액은 위에 명시된 것처럼 환불일인 9월 4일에 환불계좌(원하는 계좌로 지정가능)로 자동 입금되는 것이죠.

 

물론 1,000 : 1이라는 경쟁률보다 실제로는 경쟁률이 낮게 나올 수 있죠(높.. 게.. 나올 수도 있고요^^). 위와 같은 계산식만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고요. 다만, 청약을 하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반드시 청약일인 9월 1일, 2일을 체크해두고 놓치지 말고 증권사 홈페이지나 HTS를 통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카카오x네이버x엔씨소프트] 한 번에 집중 투자하는 ETF, 미래에셋 TIGER 소프트웨어(157490)

 

높은 경쟁률이 거의 확실할 텐데, 높은 청약증거금이 부담스럽다면?

 

청약하는 게 금액적으로 너무 부담이시다면,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지분이 큰 회사들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은데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주주는 예상하시겠지만 카카오로 전체 지분의 약 5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게임회사인 넷마블이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약금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런 기업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접근해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의 경우 최근 너무 급등을 해서 신규진입이나 추가매수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도 있으니 참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게임즈도 마찬가지고 청약이 보통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저는 경쟁률을 보고 보통 둘째 날에 간을 보고(?) 청약에 도전하는 편인데요. 청약경쟁률은 각 공모주 주관사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니까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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