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최대어 SK바이오팜 청약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두두!
SK바이오팜은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4만 9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상장 주관사 및 인수회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의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요.
SK바이오팜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175만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총 1,076개 기관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라고 하네요. 835 : 1이라... 하하하.
실로 놀라운 경쟁률이죠? 역시 바이오주는 화끈한 게 있네요
위와 같은 경쟁률로 가정했을 때 현재 1주를 받으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본 게임에서 경쟁률이 더 높아져서 경쟁률이 1,000 : 1이라는 가정하에, 1주를 가지려면 최소 1,000주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약 증거금으로 내 계좌에 넣어놔야겠죠? 앞서 언급드렸듯이 1주 가격이 49,000원이니까 1,000주에 해당하는 금액은 4,900만 원...!
다행히도, 청약 증거금은 일반적으로 전체 금액의 50%라고 하니까 저렴하게(?) 2,450만 원...!
즉, 경쟁률이 1,000 : 1일 경우 2,450만 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넣어놓으면 1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네요.
물론 실제 경쟁률이 이보다 훨씬 낮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수치죠?
그런데 만약 50만 원이 부족하게 2400만 원을 넣어서 아쉽게 1주도 청약을 못한다면?
그럴 경우에는 HTS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약간의 수수료를 제하고(한국투자증권 HTS의 경우 수수료가 2,000원이라고 하네요) 다시 내 계좌로 2-3일 뒤에 입금된다고 합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이번 주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 후, 7월 2일 코스피에 상장 예정이라고 하니까, 저처럼 너무 높은 청약증거금이 부담이신 소액 개미분들은 아쉽지만 7월 2일을 기약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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