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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용어] 풋콜레이쇼(Put Call Ratio, PCR)가 무엇일까?

by 방비엥달밤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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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통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이지만 그래도 이번 주는 추석 연휴가 있어서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직장인 분들 우리 내일 하루만 더 힘내 봅시다:)

 

오늘은 주식 시장에서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판단하는 기술적 지표 중 하나인 '풋콜레이쇼(Put Call Ratio, PC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투자전문가 중 한 분인 박세익 전무님께서 일전에 주코노미TV 허란 기자님과 인터뷰했던 영상에서 언급하신 이후 저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출처 : <한국경제> 유튜브, 클릭하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풋콜레이쇼(Put Call Ratio, PCR) :
풋옵션의 거래대금콜옵션의 거래대금으로 나눈 것.
지수가 상승할 경우 콜옵션의 거래가 활성화되며 반대로 하락할 경우에는 풋옵션의 거래가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한 지표로 통상 거래대금 또는 거래량으로 계산한다. 비율이 50%대로 떨어지면 상승추세가 완전히 마감되고 150%를 넘어서면 하락 추세가 끝나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풋콜레이쇼 구하는 법 = <[put 거래금액(거래량) / call 거래금액(거래량)] X 100>

 

예를 들어, 풋콜레이쇼가 1.5 이상이 된다는 것은 풋이 콜보다 훨씬 많다는 것. 즉, 시장이 계속 떨어질 것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인데요. 이러한 풋콜레이쇼는 하루만 봤을 때는 데이터 정확성이 떨어지므로 보통 5일 평균으로 계산해서 1.4~1.5 이상이 되면 매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장이 하락할 때 떨어지는 주가만 보면 당연히 공포심리가 작용해서 매도를 할 수 있지만, 풋콜레이쇼를 통해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장의 과열 구간도 풋콜레이쇼를 통해 판단할 수 있겠죠? 풋콜레이쇼가 작을 때, 즉 콜이 풋보다 많아진다는 것은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가 많다는 것이므로(보통 0.5 기준) 이를 통해서 과열 구간에서 매도타이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풋콜레이쇼를 통해서 박세익 전무님께서도 과매도 및 과매수 영역으로의 진입과 이탈을 체크하고 매매 시그널로 활용한다고 하시니 주린이들도 꼭 참고하면 좋은 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TIP

여기서 말하는 옵션(option)은 파생 상품의 일종이며, 미리 결정된 기간 안에 특정 기초자산을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러한 권리는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특정 금융 상품을 정해진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콜 옵션’(call option)'과,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풋 옵션’(put option)'으로 나뉘는데요. 풋과 콜 옵션에도 그 안에 종류가 많기 때문에 풋콜레이쇼는 전체 거래대금이나 거래량으로 구하면 됩니다.

 

풋옵션과 콜옵션 그리고 옵션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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