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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해지는 식량안보, 밀 관련 ETF WEAT

by 방비엥달밤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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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량안보 밀 관련 ETF WEAT

 

WEAT(Teucrium Wheat Fund)는 이름에서도 아주 직관적으로 나타나듯이 밀 선물 계약의 지수를 추적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Board of Trade)에서 밀 선물계약을 3가지 만기로 보유해 밀의 실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아래는 WEAT ETF의 최근 주가 흐름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YTD로 4.34% 상승했으며, 1년 수익률은 -0.9%, 3년 수익률은 10.64%, 5년 수익률은 5.33% 그리고 10년 수익률은 -9.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물 계약의 지수를 추적하는 ETF이다보니 역시 장기 보유, 장기 투자가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직후부터 조금씩 추세적으로 상승하다가, 2022년 초에 우크라이너-러시아 전쟁 발발과 함께 급등했습니다. 그럼 밀 가격, WEAT 가격은 종전이 되면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WEAT 전망 및 주의사항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최근 WEAT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세계적인 곡창 지대인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와 우크라이나 농산물에 대한 러시아군의 해운 수출 봉쇄가 지속되자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출 통로인 흑해에서의 수출 운송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합의했을 때 밀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단위 : million metric tons

다만, 환경 전문가들과 경제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밀과 같은 식량의 공급 불안 즉, 가격 상승 요인이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이상 기후 이슈 때문입니다. 유럽과 미국에서의 이상 기후, 특히 가뭄은 밀 생산량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이 시작된 반도체처럼, 이번 전쟁으로 위기를 느낀 많은 국가들이 식량을 국가안보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밀의 가격은 생산량과 별개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밀 선물 베이스인 WEAT 가격도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으니, 투자 시 유념하셔야겠습니다.

 

Teucrium이 ETF 발행회사인가 싶어서 구글링을 해보니까 지중해 원산지의 민트과 꽃 피는 식물 종이라고 나오네요. 허허허. 밀이나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또 하나의 중요한 식량 안보 ETF인 CORN(옥수수)과 식물의 하나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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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쟁이 빨리 끝나서 더 이상의 희생자들이 나오지 않고, WEAT 가격도 급등하지도 급락하지도 않고, 스무스하게 움직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먹을 거 가지고 힘들게 하지 말자 얘들아

 

이 포스팅이 투자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늘 성공 투자하시고 오늘 하루도 많이 웃으면서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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